애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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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이수미, ‘애순이 지킴이’로 변신…유쾌한 웃음+따스한 감동 선사ENTERTAINMENT 2025. 3. 18. 16:20
배우 이수미가 ‘폭싹 속았수다’를 꽉 채운 열연을 펼쳤다.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수미는 극 중 애순의 해녀 이모 양임 역을 맡아 ‘애순이 지킴이’ 다운 든든한 면모를 선보였다. 따뜻하면서도 강단 있는 양임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힘겹게 살아온 애순을 친조카처럼 아끼며, 그녀의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애순을 괴롭히는 시할머니 박막천(김용림 분)과 시어머니 권계옥(오민애 분)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것은 물론,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애순을 챙기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수미는 해녀라는 독특한 배경을 지닌 양임을 능..